[후기] 2021 SW 마에스트로 12기 1차 코딩테스트 후기


개요

올해 하반기에 진행하는 SW 마에스트로 12기의 연수생을 모집하여 이에 지원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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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류검토 단계에서는 다행히 합격했고 이로부터 약 1주일 뒤 1차 코딩테스트를 치렀다.


후기


※SW 마에스트로에서는 코딩테스트의 문제 유출을 금하기 때문에 문제 내용의 직접적인 언급 없이 개인적인 느낌과 전반적인 난이도 및 유형만을 서술하였습니다.

우선 시험 시작 전 든 생각은 시간이 너무 빠듯하다는 것이었다. 시험 구성은 다음과 같다.

  • 알고리즘 6문제
  • SQL 1문제
  • WEB 1문제

이렇게 8문제를 총 2시간 동안 해결해야했다.

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채점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.

즉, 문제를 풀고나서 문제에서 주어진 예제 입력 1개만을 테스트 해보는 것 외에는 자신의 풀이를 검증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. 문제를 풀고 맞은건지 틀린건지도 모른채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. 따라서 나올 수 있는 반례들을 직접 찾아 직접 입력해보고 직접 출력값을 검증해봐야 한다.

시험의 총 시간과 테스트 방식을 보았을 때 문제들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품고 테스트에 임하였다.

첫 문제에서 당황했었는데 문제 배치가 난이도별로 되어있지 않아 첫 문제치곤 꽤 구현에 시간이 소모되는 문제가 나왔기 때문이다. 한 문제당 20분을 넘기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문제부터 20분을 살짝 넘어가버려서 당황했다. 심지어 이게 맞은건지 틀린건지도 모르는 상황. 만약 본인이 쉬운 문제부터 풀어가면서 뇌를 점점 깨우는 타입이라면 문제를 먼저 싹 훑고 순서를 정해 푸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 같다.

다행히 그 이후부터는 나머지 알고리즘 문제들을 한 문제당 10분 내외로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. 물론 역시나 정답 여부는 알 수 없었지만 나름 확신을 가지고 제출했다.

SQLWEB 문제를 남겨두고선 30분정도 시간이 남았었는데 SQL 문제까진 괜찮았었는데 의외로 WEB에서 애를 먹었다. 기본적인 css 애니메이션 문제였는데 설마 css 쪽 문제가 나올줄은 몰라서 이쪽으로 복습을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접하는 css 라 도저히 생각이 안났었다. 암기 부족으로 못맞추겠는 상황… 그래도 부분 점수 제도가 있다면 어느정도는 받을 수 있게끔 코드를 짜서 제출까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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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WEB 문제가 계속 될듯 말듯 했어서 결국 2시간을 풀로 채워서 시험을 응시했고 정답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모든 문항에 대한 제출은 완료했다.


유형 및 난이도

추후 SW 마에스트로 를 준비할 학생들을 위해 문제의 난이도유형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적는다.


알고리즘

  • 백트래킹
  • 다이나믹 프로그래밍
  • 그리디
  • 그래프 탐색
  • 구현
  • 재귀

백준의 solved.ac 티어 기준으로 실버5 ~ 골드5 수준


SQL

  • 테이블 결합
  • 조건부 검색
  • 정렬


WEB

  • CSS
  • 애니메이션


결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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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 응시로부터 약 5일 뒤에 합격 소식을 받을 수 있었다.

채점결과와 정답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문제와 내 코드에 대해 복기해본 결과 아무래도 WEB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맞은 것 같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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